[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2025년 포천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를 대상으로 전국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한다.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8회를 맞는 본 공모전은 일반부, 청소년부,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군인부 등 총 5개 부문에서 68명을 선정, 총 850만 원 상당의 시상이 이뤄지는 전국 최대 규모의 독후감 대회 중 하나다. 공모 대상 도서는 ‘2025년 포천시 올해의 책’ 6권으로 △「작별하지 않는다」(한강)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김창완) △「오백년째 열다섯」(김혜정) △「달팽이도 달린다」(황지영) △「이야기 귀신이 와르릉 와르릉」(천효정) △「포천의 택리지」(유예숙) 등이다. 공모 접수는 오는 9월 10일까지며, 초등학생 이상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포천시도서관 누리집(https://lib.pocheon.go.kr)을 통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우편, 방문, 학교 단체 신청도 가능하다. 참가자는 연령대와 상관없이 상기 도서 중 1권을 선택해 1인 1편의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10월 27일 발표하며, 시상식은 11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 도서관정책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오는 20일까지 사회적경제 분야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한 ‘2025 양주시 사회적경제 창업오디션’의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오디션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경제 모델을 발굴하고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양주시 사회적경제 분야를 이끌어갈 사회적기업가를 육성하고자 추진된다. 신청 자격은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준비 중인 개인 또는 단체로 반드시 2023년부터 2025년까지의 기간 중 ‘양주시 사회적경제 창업교육아카데미’의 기본(기초)과 비즈니스(심화) 과정을 모두 수료한 자여야 한다. 창업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2개 팀에게는 각 1천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전문가 코칭 프로그램, 사무공간 지원 등 실질적 창업 지원이 제공된다. 지원금은 제품·서비스 개발, 마케팅, 홍보, 운영 등 사업화에 필요한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염일열 센터장은 “사회적경제 창업오디션은 시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다”며 “잠재력 있는 예비사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오는 17일까지 전철역 주변 자전거보관소에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를 정비하기 위해 ‘양주경찰서 회천지구대’와 합동으로 ‘무단 방치 자전거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출·퇴근 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연계 이용에 불편을 주는 방치 자전거를 정리하고 자전거보관소 주변 환경 개선 및 자전거 절도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정비 대상은 관내 덕정역과 덕계역 자전거보관소에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로 시는 해당 자전거에 대한 안내문 부착을 완료했으며 10일 이상 찾아가지 않는 경우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1조에 따라 자전거를 수거하고 이후 14일간의 공고 절차를 거쳐 매각 등의 방식으로 처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조치가 전철역 자전거보관소의 이용 효율을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전거보관소에 대한 순찰과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자전거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일제 정비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도급·용역·위탁 사업 추진부서의 수급인 근로자들의 안전보건 관리 강화를 위해 진행한 ‘全 부서 찾아가는 도급 사업 안전보건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산업재해 예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수급인 근로자의 안전 역시 도급인의 책임 아래 있다는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는 단순한 위·수탁 관계를 넘어 하나의 협력적 공동체로서의 역할 수행을 강조하는 취지다. 특히, 시는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명시된 도급인의 법적 의무를 각 부서에 직접 안내하고 도급 추진 시 안전보건 관리 강화를 적극 독려했다. 컨설팅은 회계 및 도급용역·위탁사업 담당자, 발주 주무 부서를 대상으로 각 부서 사무실에서 개별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도급인의 의무 사항에 관한 법률 해설 및 실무 적용 방안 안내, ▲양주시 중대재해 스마트 시스템을 활용한 이행 현황 점검 방법 교육, ▲부서별 도급 사업 추진 현황 파악 및 맞춤형 컨설팅 제공, ▲중대재해예방 교육자료(2종) 배포 등으로 구성됐다. 문은경 안전건설과장은 “도급사업이 많은 실무부서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지난 11일 양주교육지원센터에서 지역 교육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교육지원센터와의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래교육도시 양주’ 실현을 위한 시정 비전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강수현 시장이 참석해 센터 직원들을 격려하고, 학부모 민원을 바탕으로 교육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옥정·회천지구 학교 신설 및 적정 학생 배치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 ▲통학버스 운영 개선 ▲진로진학박람회 개최 등 지역 내 주요 교육 현안과 정책 내실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교육지원센터는 지역 교육의 중심축”이라며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교육 혁신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도시의 핵심은 교육이며, 교육 때문에 양주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조성 의지를 강조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교육지원센터와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학교장 간담회 ▲찾아가는 학부모 간담회 ▲관계기관 협업 확대 ▲교육 관련 행사 활성화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 행정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10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해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직장 내 장애인의 인권과 장애인에 대한 차별 금지 및 정당한 편의 제공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장애인의 본질적 모습을 이해하고 편견 없이 차별받지 않는 환경 속에서 비장애인들과 함께 일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드림위드앙상블의 이옥주 대표강사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제거하는 계기가 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대접을 받을 수 있는 진정한 선진사회를 갈망해 본다”고 말하며 강의를 열었다. 이날 장애인식개선교육은 약 20분동안의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과 약 40분간의 드림위드 앙상블의 공연 감상으로 진행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교육이 연천 군민에게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올바르게 자리 잡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장애인에 대한 상호 존중과 배려를 통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편견과 차별이 없는 함께 더불어 나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별미식품도너츠윤(대표 윤영철), 개미산떡방(대표 이철재)과 함께 ‘연천율무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너츠윤은 자체 개발한 율무크림을 개미산떡방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 개미산떡방은 이를 활용한 떡 신제품을 개발, 시판할 예정이다. 양사는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연천군은 율무 산업의 기반 조성과 민간 활용 확대를 위해 작년 더벤티, 올해 4월 백미당과의 협약에 이어 이번 협약까지 율무의 산업화 기반을 확대하고 소비 촉진을 위한 연결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개미산떡방은 2015년부터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출발한 마을공동체로, 2024년 마을기업에 선정되며 본격적인 식품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바른 먹거리 제품 개발을 핵심 가치로 삼아 전통식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미산떡방은 도너츠윤의 율무크림을 활용한 '율무크림떡' 출시 예정이며, 연천율무를 주재료로 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힘쓸 예정이다. ㈜별미식품도너츠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전미애)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국내 최초로 제28사단 82여대 군 장병을 대상으로 ‘잠자는 텀블러를 깨워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놓고 사용하지 않아 집 안에 잠자고 있던 새 텀블러를 기부받아 자원 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연천군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약 100개의 새 텀블러가 모였으며, 기부된 텀블러는 위생 점검을 거쳐 군 장병들에게 직접 전달됐다. 올해는 특히 군 장병들과 함께하는 첫 행사로, 군부대 내에서도 일회용품 줄이기와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전미애 센터장은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올해는 연천군 장병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개인이 사놓고 쓰지 않던 물건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연천군 탄소중립지원센터는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공공기관, 군부대가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