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으로 국비 466억원 확보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동두천양주 상생플랫폼 구축사업 등 3개 사업, 총사업비 760억원 (국비 466억원, 시비 294억원)을 반영한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변경 안이 접경지역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행정안전부는 접경지역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변경은 남북관계 개선, 국가균형발전, 지역일자리 및 활력 제고 등 새로운 정책수요를 반영하고, 타당성과 실현가능성이 낮은 사업을 정비하여 접경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동두천시는 이번 종합계획 변경에 동두천양주 상생 플랫폼 구축사업, 소리이음 마당 조성사업, 산림 치유원 자연누사업을 포함시켰다.

두천양주 상생 플랫폼 구축사업은 상패동의 악취문제로 갈등이 있는 동두천시와 양주시가 상생협력 일환으로 동두천시의 선업교 서측에 총사업비 330억원(국비 165억원, 시비 165억원)을 투자하여 주민복지 및 생활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축산 농가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는 양주시 하패리 276번지 일원에는 총사업비 360억원(국비 180억원, 지방비 180억원)을 투자하여 축산 농가를 이주시키고 곤충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소리이음마당 조성사업은 풍물, 국악등 전통문화와 락, 힙합 등 현대음악이 공존하는 특색을 가졌음에도 문화SOC가 부족한 동두천시의 생연동 824-60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80억원(국비 126억원, 시비 54억원)을 투자, 연습실 및 상설공연장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림치유원 자연누조성사업은 왕방산(탑동동 산39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50억원(국비 175억원, 시비 75억원)을 투자, 시의 지역 산림자원 및 놀자숲, 동두천자연휴양림과 연계하여 치유의 숲을 조성하여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용덕 동두천시장은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으로 시의 오랜 문제였던 신시가지 악취문제를 양주시와 상생 협력하여 접근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두며, 문화 SOC, 관광SOC 조성 사업이 지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시의 즐거운 변화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