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소흘농협 조합장 후보로 출마한 후보가 선거공보 유인물을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포해 선거법위반 논란이 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특정 후보와 20년 지기 치과병원 원장이 친구를 찍어 달라는 녹취록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포천시 소흘농협 은 5명의 조합장후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김 모후보가 조합원들에게 선거공보 유인물을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배포해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이모 후보가 선관위에 고발을 한 가운데 김 후보와 친구 사이인 병원장이 방문 조합원 손님에게 지지를 부탁했다.
이 녹취록에 따르면“지난 6일 병원 방문 손님 김모씨는 소흘읍 소재 S 치과병원에서 농협 조합원에 한해 병원비를 깍아 준다는 소문이 파다해 S 치과병원에 예약을 한 뒤 간 것”으로 파악됐다.
S치과병원 원장 A모씨는“포천시 직동리 소재에 땅이 있다며 본인도 농협조합원”이라고 밝혔다.
녹취록, 원장 A씨 댁은 어디냐? 누구소개로 오셨나? 손님 김모씨, 조합원은 디시를 해준다고 해서, A씨,공식적으로 못해준다, 그건 없고 법적으로도 안 되게 되어 있다, 다음 주 중에 선거가 있는데 조합장을 누구를 찍으려 하시냐며 지지 유도 발언을 이어갔다.
이어 A씨는 20년지기 친구다 제 친구인 3번 김후보다, 특별한 후보가 없으면 3번을 찍어 달라, 이는 잘해드리고 3번을 찍어라, 친구가 농협 상무로 퇴직했다“고 녹취록에 나온다.
한편 농협출신으로 조합장선거에 나선 이모씨는“김후보가 “K.모씨. B모씨 가 재임 중 농가 소득이 반 토막 났다며 조합원들에게 배포한 공보 유인물은 사실과 달라 지난 6일 선관위에 고발을 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