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시대의 스마트시티 의정부포럼 개최 ’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5 17일 장암아일랜드캐슬(다이아몬드홀)에서 의정부시 행정혁신위원회, ICT-첨단기술학회, 국제 관광무역학회 공동 주최로 통일시대의 스마트시티 의정부시의 도전을 주제로 한 의정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의정부포럼은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스마트 도시를 조성하고 첨단기술과 의정부시의 대표 음식을 연계한 관광 자원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그동안 의정부시 정책 제안의 ‘THINK TANK’ 역할을 해오고 있는 행정혁신위원회와 ICT-첨단기술학회, 국제관광무역학회, 일반 시민, 대학생이 함께 참여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포럼은 행정혁신위원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2부에 걸쳐 4개 과제에 대해 발표 후 참가자들의 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발표된 과제들은 의정부시의 발전을 위하여 장기적으로 대응해야 할 과제로 구성되었다.

 

먼저 1부에서는 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하여 마노디자인그룹 남정환 대표가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VR 가상시공 기술을 주제로 발표하였고, 다음으로 광운대학교 권순철 교수가 지역활성화를 위한 실감 융합 콘텐츠 활용 방안을 발표하였다.

 

이어진 2부에서는 통일 시대를 대비한 관광분야의 발전 방향을 위하여 수원여대 김혜숙 교수가 의정부 부대찌개 상품화 활성화 방안, 다음으로 노형준 엔즈 커뮤니케이션즈 이사가 ‘ICT로 완성하는 통일시대 의정부 관광을 주제로 발표를 한 후, 참가자들은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세계 각국은 4차 산업혁명과 국제정세의 급격한 변화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해야 하는 시대적 요청을 맞이하고 있다라며, “의정부시도 변화의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산··연 및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ICT를 기반으로 하는 도시 공간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이러한 중요한 시점에 의정부시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과제에 대해 다양한 사회적 주체가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이번 포럼이야말로 의정부시의 밝은 미래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