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경기도 포천 관인면에서 들어온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 건을 정밀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의 한 농가는 돼지 2마리가 폐사했다고 방역당국에 의심축 신고를 했다. 이 농가는 돼지 1.300마리를 기르고 있다.
농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이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보내 사람·가축·차량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 등 긴급 방역조치를 벌였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달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처음으로 확진된 이래 지금까지 총 13건이 발생했다.
포천은 돼지 28만여 마리를 키우는 경기북부 최대 축산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