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선관위, 공직선거법 위반혐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입후보예정자 등 5명 고발 조치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도근)는 내년 4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입후보예정자 A씨 등 5명에 대해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제한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되어 116일 의정부지방검찰청에 고발조치하였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입후보예정자인 A씨는 평소 친분이 있는 측근 B씨 등으로 하여금 2019821일경 ○○식당(포천시 소재)에서 22만원, 인근 △△까페에서 15만원의 식대를 각 결제하게 하는 등 총 37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모임에 참석한 선거구민 13명에게 제공하였으며, 또 다른 측근 C씨로 하여금 모임 참석자 중 1명에게 자신이 집필한 도서 2권과 양말세트 2개를 제공하게 한 혐의가 있다. 한편 선관위는 음식물 등을 제공받은 사실이 최종 확인된 선거구민 6명에 대해서는 총 413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추후 검찰 수사결과에 따라 도서 등 금품을 제공받은 사실이 추가로 밝혀진 자에 대해서도 제공 받은 가액의 최대 30배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공직선거법113조는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는 당해 선거구 안에 있는 자나 당해 선거구의 밖에 있더라도 그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에게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고, 같은 법 제115조는 누구든지 선거에 관하여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위하여 기부행위를 하거나 하게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한 경우 같은 법 제257조에 따라 5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함과 동시에 식사·서적 등 금품을 제공받은 자에 대해서는 같은 법 제261조 규정에 의거 최고 3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되어 있다.

 

포천시선관위 관계자는 내년에 있을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예방·단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기부행위 등 중대 선거범죄뿐만 아니라공직선거법등 정치관계법 위반사실 발생 시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