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기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테크톤플러스' ‘최우수’

[경기도=황규진기자] 아주대학교의 다이아비테크 팀과 경희대학교의 K.E.T 팀이 지난 8~9일 이틀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에서 열린 기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테크톤플러스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테크톤플러스는 대학()생들에게 융기원, 대학, 유관기관 등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공개, 이를 토대로 사업화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벌인 후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을 연계하는 비즈니스 모델 발굴 프로그램이다.

앞서 도는 지난 10월 중 전국 대학()생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창업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이후 서류 심사 등 프리 테크톤(Pre Techthon)을 거쳐 최종 16개 팀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들 16개 팀은 이날 본선무대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11가지 공개 특허기술을 활용한 기술창업 모델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테아플라빈(Theaflavin) 전달 이온 영동 아토피 케어 기기아이디어를 발표한 다이아비테크팀이 아이디어 최우수상(경기도지사상), ‘My golf coach’ 아이디어를 발표한 ‘K.E.T’ 팀이 특허활용 최우수상(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이중 다이아비테크팀은 발효 녹차 추출물 이용 아토피성 피부염 개선용 조성물 기술을 활용했으며, ‘K.E.T’ 팀은 듀얼 스마트 밴드를 이용한 모션 분석 장치 및 방법 기술을 각각 활용했다.

이외에도 ‘Regeneration’, ‘Blanc Lab’, ‘위너’, ‘어일쿠팀이 각각 장려상(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입상 팀에게는 경기도지사상, 특허청장상,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상이 수여됨은 물론,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과 함께 경기도의 창업지원사업과 연계하는 후속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이디어 최우수상을 수상한 다이아비테크 팀의 오경진(아주대 응용화학생명공학과)씨는 개인으로 출전했지만 네트워킹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고, 멘토링으로 보완할 수 있었다테크톤을 통해 아이디어를 인정받은 만큼 후속지원을 받아 사업화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허활용 최우수상을 수상한 K.E.T 팀의 송성현(경희대 기계공학과)씨는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특허기술에 접목시키고 사업화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확인할 수 있었다다른 팀과 함께 밤새 경쟁하고, 네트워킹을 쌓으며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융기원 고인정 부원장, 경희대 LINC+사업단 강선무 기업혁신지원센터장, 서울대 SNU공학컨설팅센터 최기창 교수, 아주대 이주연 창업지원단장, 차의과학대 홍수린 교수를 비롯해 80여명이 참석했다.

권순신 경기도 창업지원과장은 이번 대회에서는 전문가들도 놀랄만한 번뜩이는 사업화 아이디어들이 발표됐다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