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제적 대응

- 3월까지 100 여개 주요행사 취소·연기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24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3월간 개최되는 행사, 회의, 교육 등의 100여 개 주요행사를 취소연기하기로 했다.

의정부시는 각 부서 및 관련기관에 다수가 모이는 일회성·이벤트성 행사, 진행 통제가 어려워 감염예방 조치가 어려운 행사, 폐쇄된 실내 공간에서 개최되는 행사, 내부 직무교육·간담회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다수가 모이는 행사는 원칙적으로 취소를 권고하였다.

 

다만, 현 시점에서 개최하지 않으면 안 될 중요하고 불가피한 경우만 규모를 축소하여 진행하고 주관부서(기관) 책임 하에 예방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하여 시행하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문화·복지기능을 위하여 실시하는 동 주민센터 교육 프로그램 역시 다수가 모이는 교육 프로그램이 많은 만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의 지역 확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자 1달 여간 임시 휴강하기로 결정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시민들이 많은 걱정과 우려 속에 계신 가운데, 의정부시에는 현재까지 확진환자는 없으나 경기권과 서울권에 분포되어 있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시민 여러분들은 손 씻기와 사람이 많은 장소는 피하는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주길 바라며, 시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의정부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여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중앙사고수습본부 일일영상회의 참석 및 재난대책 일일 상황 보고를 실시하여 상황파악 및 전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감염 증상 시 1339콜센터신고 및 보건소 상담을 집중 홍보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등에 손소독제 1965, 마스크 21360, 살균제 43통을 배부하는 등 주민 안전을 위한 홍보 및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