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지역특색사업 및 우수사례 공유·시상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내 설치된 행복마을관리소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20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행복마을관리소 시군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사례발표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례발표회를 통해 현재 운영 중인 행복마을관리소별 지역특색사업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투표해 시상했다.

도내 30개 시48개소에서 제출한 예비사례 중 사전에 자체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개소를 선정했으며 이날 사례발표 뒤 최우수 3개소, 우수 7개소를 현장투표로 선정했다.

투표 결과 최우수 시군은 파주시, 오산시, 과천시가 차지했으며, 부천·안산·하남·양주·안성·포천·여주시가 우수 시군에 이름을 올렸다. 파주 선유4리 행복마을관리소는 낡고 오래된 빈집과 건물을 철거해 커뮤니티 정원을 만들고 쓰레기 상습투기지역에 꽃밭을 조성해 민원 발생을 근절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했다. 오산 궐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주민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어항을 제작해 나눠주고 문화사랑방 북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과천 문원행복마을관리소는 화재 예방을 위한 취약계층 김치냉장고 묵은 먼지 제거 서비스, 찾아가는 뽀송뽀송 행복빨래방 운영 등의 특색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내년 사업 추진계획과 사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구도심지역에 택배보관, 공구대여, 환경개선, 지역특색사업 등 주민생활 불편사항 처리를 위해 일종의 마을 관리소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도내 30개 시군 48개소가 운영 중이다.

행복마을관리소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각종 공공서비스 분야 공모에 선정되고 주민생활혁신사례 확산지원사업 민관협업 분야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도내 전 시군 확대 설치운영 뿐만 아니라 서울 중구, 충북 진천, 울산시 등으로 전파돼 전국 확산의 기반을 마련했다.

조창범 도 자치행정과장은 행복마을관리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일자리를 확대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