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나눔 행사 개최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춥고 외로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김장담그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21일 소흘읍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 솔모루봉사회, 경기북부하나센터, 북한이탈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김장담그기·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포천시가 북한이탈주민의 원활한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북한이탈주민 뿐 아니라 경기북부하나센터와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 솔모루봉사회 등 북한이탈주민 지원 기관의 관계자들도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박윤국 시장은포천시에서는 여러분들께서 대한민국의 사회 구성원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삶을 추구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정착지원 프로그램 운영, 분단현장 체험, 역사문화 탐, 망향제, 김장나눔행사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여러분께서 포천시에서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자리잡은 것이 행운이고, 포천시민임이 자랑스럽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을 실천하는 포천시는 이날 진행된 김장담그기 행사에서 김치 500포기를 북한이탈주민 10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