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나눔 행사 개최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춥고 외로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김장담그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21일 소흘읍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 솔모루봉사회, 경기북부하나센터, 북한이탈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김장담그기·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포천시가 북한이탈주민의 원활한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북한이탈주민 뿐 아니라 경기북부하나센터와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 솔모루봉사회 등 북한이탈주민 지원 기관의 관계자들도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박윤국 시장은포천시에서는 여러분들께서 대한민국의 사회 구성원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삶을 추구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정착지원 프로그램 운영, 분단현장 체험, 역사문화 탐, 망향제, 김장나눔행사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여러분께서 포천시에서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자리잡은 것이 행운이고, 포천시민임이 자랑스럽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을 실천하는 포천시는 이날 진행된 김장담그기 행사에서 김치 500포기를 북한이탈주민 10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