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3일 소흘읍 행전복지센터에서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시의회의장, 최기진 소흘읍장을 비롯해 직능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2호점’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 갔다.
경기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2호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급격하게 생계가 곤란해진 빈곤층에게 기본적인 생필품을 제공하고, 생계형 범죄도 예방하기 위한 안전장치로 마련됐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과 지역사회 후원 등을 통해 경기먹거리 그냥드림 코너가 운영된다.
이종범 관장은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신 빈곤층 등 기본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지역 사회중심 복지서비스 전달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는 코로나19로 인한 생계형 범죄 예방과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기본 먹거리가 없어 굶는 사례가 일어나지 않도록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 가능한 지원 사업이라”며“사람과 사람을 이어가고 시민의 꿈을 함께 이루어 가는 행복한 포천, 복지를 통하여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천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2호점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개장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에 개장해 4시에 문을 닫는다. 이곳을 방문하는 시민은 먹거리와 생활필수품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