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올해 12월 31일까지 폐렴구균 접종이력이 없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6.12.31.이전 출생자)들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폐렴구균 1회 무료 예방접종만으로도 패혈증, 균혈증, 뇌수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50~80%까지 예방할 수 있으며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았다면 14일 후에 접종이 가능하다.
의정부시 관내 132개의 민간 병·의원(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예방접종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의정부시보건소(870-6078~9)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으므로, 아직 접종을 하지 못한 65세 이상 대상자는 건강상태가 좋은 날, 병·의원에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한 후 빠른 시일 내에 접종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