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간부공무원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 교육 실시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422일부터 8회에 걸쳐 5급 이상 공무원 9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공직사회의 성희롱성추행 사건이 주목을 받으면서 성희롱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올바르고 건전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간부공무원 등 관리자의 책임과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교육 효과성 제고를 위해 인원을 분산하여 소그룹 대면교육으로 진행되며, 성희롱·성폭력 사례 및 2차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인권보호에 관한 관리자의 역할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시는 지난 47일 의정부시 공직자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2차 피해방지 규정을 전면개정하여 가해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강조했으며, 의정부시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 매뉴얼을 재정비하여 신속한 피해자 구제 및 엄정한 사건처리 절차를 명문화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교육을 통해 간부공무원들이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인식을 정립하고 관리자로서의 책임감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4대 폭력 없는 건강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