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기업의 혁신성장 위한 인프라 강화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의정부시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100년 먹거리 완성을 위해 획일적인 개발보다는 지역특성을 살리고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는 의정부시 기업 살리기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용현산업단지 지역산업 발전 견인

의정부시는 용현산업단지 중·장기 발전전략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용현산업단지의 미래발전 방향을 모색하여 노후 산업단지라는 허물을 벗고 의정부시 지역산업 성장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의정부시 용현산업단지는 20007월에 조성되었으며 부지 총 345547, 산업시설구역 21423, 지원시설구역 46161, 공공시설구역 57619, 녹지시설구역 31342로 이루어져 있다. 201911월 정부의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에 따라 용현산업단지 중·장기 발전전략계획 수립 용역의 결과를 토대로 미래지향적인 개선방향 설정과 최적의 재정비사업모델을 구축해 의정부시 100년 먹거리 완성의 엑셀레이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시 중소기업지원센터 개관

의정부시는 용현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지원센터를 개관해 20211월부터 운영에 들어가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행정지원은 물론 창업기업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 고충개선은 물론 기업 제품의 판로와 마케팅 지원, 기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의정부시 기업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센터 내 시설은 각종 간담회와 기업인 교육을 위한 회의실과 교육실, 기업인들 간 정보교류와 소통을 위한 기업인 상담실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적인 창업 컨설팅을 지원하고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1인 창조기업센터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있다.

중소기업에 맞춤형 솔루션 제공

의정부시는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스케일업(Scale-up)전략으로 기존 중소기업의 고성장을 통한 강소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운영자금 지원, 기술·생산·마케팅 지원, 기업 역량 강화 지원, 기업환경 개선 등 4개 분야에서 총 66억 원의 예산이 투입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생산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업체 내 식당, 화장실, 샤워실 등 근로환경과 작업공간, LED조명 설치 등 작업환경의 개선에 나서고 있다.

 

창업하기 좋은 도시 의정부

의정부시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기업안전망 구축의 전략으로 삼아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1인 창조기업·중장년기술창업센터, 경기 스마트미디어센터, 경민대 창업보육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와 1인 창조기업·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과 중장년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관련 교육, 입주 공간 등을 제공하고 메이커스페이스(시제품제작소)를 마련해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경기 스마트미디어센터와 경민대 창업보육센터는 미디어 및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분야를 비롯한 기술집약형 업종의 기업을 대상으로 업종 관련 장비와 시설을 대여하고 지적재산권 획득, ·내외 벤처인증, 해외규격인증 등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애로 해소 기업SOS지원단 운영

의정부시는 경영자금, 입지문제, 기술개발 등 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경제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기업SOS지원단을 구성했다.

 

기업SOS지원단은 현장중심 행정구현을 모토로 삼고 기업애로 수렴부터 현장조사, 상황처리의 단계를 거쳐 사후관리까지 기업애로 원스톱(one-stop)시스템을 상시 가동중이며 경기북부상공회의소,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의 유관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 관내 기업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업과의 소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기업피해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함께 전 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