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스마트타운 조성사업 공모 선정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2021년 스마트타운 조성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사업은 ICT(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된 고령화 등 지역현안 해결사업 추진을 통한 주민 삶의 질 개선이 목적이며, 전국 30개 지자체가 사업계획을 공모하여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서면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의정부시 등 5개 지자체가 선정되었다.

 

의정부시는 주민들의 고령화 및 소득감소에 따른 주택관리 미흡, 기반시설 공급 정체로 인한 주거 생활공간의 발전이 저해되고 있는 흥선동 행정복지센터(흥선로 16번길 6-9) 일원을 대상으로 경제활력 도모, 어르신 등 취약계층 문화복지 스마트거점 마련, 디지털 보행 안전환경 등 큰 틀의 세 가지 방향으로 구성한스마트 베이스 캠프 흥선 기반 구축계획을 수립하여 공모했다.

 

이를 통해 대상지 내 방치 지하공간을 활용해 특화작물(버섯) 재배를 지원하는 스마트 팜 시스템과 청년 협동조합 활동 공간에 비대면 창작기획 스테이션을 구축하여 디지털 경제 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 거점 공간인 흥선노인복지관 내에 스마트 방역 시스템 구축을 통해 방역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부족한 녹색 정주공간 확충을 위해 식물 식생환경과 공공 WiFi 등 디지털 휴게 환경을 제공하는 그린큐브를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집, 노인복지관 주요 진출입로에 스마트 IoT 교차로 시스템을 구현하고 조명 등 시설환경이 낙후되어 범죄 노출 등 위험 요소가 높은 곳으로 나타나는 취약 보행로에 다목적 스마트 폴을 설치하여 공공 WiFi, 지역 활동 미디어 정보 및 센서를 활용하여 종합적인 디지털 안전 보행로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하여 예정사업비 11억 원 중 국비 5.5억 원 내외를 지원받고 지방비를 확보하여 세부 실시설계를 시행 후 하반기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과 기술 융합형 스마트타운 서비스 적용을 통해 고령화 및 지역소멸 등 도시성장 저해요소를 극복하고, 산업생태계 발전전략에 부응하는 지속가능 지역경쟁력 확충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노력하고 시민체감형 스마트 서비스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