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시설물 개선사업 추진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더 맑고 더 깨끗한 중랑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56억 원을 투입해 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공공하수처리시설은 1일 최대 하수처리량 20만 톤 규모로 설계되었지만 현재는 시설의 노후화 및 유입하수 오염도 증가로 1165천톤을 처리하고 있어 시설 개선에 나섰다.

365일 중단 없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

의정부시는 인구증가와 삶의 질 향상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에 1일 평균 155천 톤의 하수가 유입되어 처리되고 있어 설계상 1일 최대 용량인 165천 톤에 매우 근접해 있다.

 

또한, 정화조가 미설치되는 오수정책과 음식물분쇄기 설치 등 환경정책의 변화에 따라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처리하기 어려운 각종 협잡물이 유입되어 기계설비의 고장은 물론 하수처리 효율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10~20년 이상 사용하고 있는 노후화된 협잡물처리기 및 유입펌프 등의 설비를 교체해 365일 중단없는 하수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365일 깨끗하고 맑은 물 공급

의정부시는 환경정책과 생활 환경요인의 변화에 따라 당초 공공하수처리시설 설계기준을 초과한 고농도의 하수가 유입되고 있고 지속적인 법정 수질기준 강화와 시설물 노후에 따른 처리효율 저하 등 깨끗하고 맑은 물의 공급의 한계에 이르렀다.

 

따라서 의정부시는 고농도의 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노후되어 효율이 저하된 자외선 살균장치를 교체해 법정 수질기준 준수는 물론 깨끗하고 맑은 물을 공급해 중랑천 생태하천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65일 쾌적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의정부시는 대형 아파트단지에 인접한 장암 공공하수처리시설 특성상 인근 주민들로부터 악취로 인한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당초 외부로 노출되어 운영되었던 시설마다 덮개를 설치해 악취 확산을 방지하고 있으며 노후되거나 용량이 부족한 탈취시설의 지속적인 보수 및 개량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악취관련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하수처리시설 내부와 외부의 주요지점에 악취진단·측정으로 취약지점을 찾고 개선하고 있으며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인한 악취 확산에 대비해 매일 공공하수처시설 인근 아파트 주변 현장순찰을 실시해 주민 불편사항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윤무현 의정부시 맑은물사업소장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현대화 사업을 앞두고 있는 현시점이 가장 깨끗하고 맑은 물 처리를 위해 노력해야 할 시기로 직원 모두가 사명감을 갖고 시설 운영에 총력을 다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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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