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정보도서관, 계절에 떠나는 소풍길 운영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정보도서관은 의정부 지역명소인 소풍길을 따라 같이 걸으며 풀꽃들을 관찰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계절별 식물 생태 탐방 프로그램인 계절에 떠나는 소풍길을 운영한다.

성인반과 아동반으로 나누어 쌍둥이길, 산림욕길, 명상의길, 행복길 4구간을 탐방하는 계절에 떠나는 소풍길은 시민들이 자연 생태 학습을 통해, 몸과 마음을 충전할 수 있도록 완만한 산책구간 및 식물 생태가 다양한 장소를 탐방 구간으로 선정하여 진행된다.

 

지난 65일 성료된 봄에 떠나는 소풍길성인반에서는 냉이·꽃다지·제비꽃·각시붓꽃 등 계절에 맞는 봄 식물 및 야생화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반에서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개나리나 진달래 같은 봄꽃 관찰과 더불어 망원경으로 물새 관찰하기·작은 꽃 도감 만들기 등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하여 설문 결과 98%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여름에 떠나는 소풍길은 오는 7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차시로 진행되며 성인 10명 및 초등학생 동반 5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하고자 하는 신청자는 623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정보도서관 홈페이지 책문화프로그램 신청 메뉴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가을에 떠나는 소풍길은 일정에 따라 이후 추가 공지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정보도서관 홈페이지(www.uilib.go.kr/information)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정보도서관 공식 인스타그램(@jeongbolib_ujb)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정보도서관팀(031-828-8705)으로 하면 된다.

 

야외 공간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안전에 철저를 기하고자 각 계절별 모든 수강생에 대해 여행자보험을 가입하고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생활방역을 준수하며 탐방을 진행한다.

 

박영애 도서관운영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소풍길의 변화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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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