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어린이집 평가제 적극 추진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영유아의 인권과 놀 권리를 보장하고 영유아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을 조성하며 보육교직원이 영유아 보육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한 어린이집 평가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집 평가제는 보육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 강화 실현 및 안심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모든 어린이집을 주기적으로 평가하여 상시적인 보육서비스의 질 확보를 목적에 두고 있다. 종전에는 어린이집의 자발적 신청에 따라 운영되었으나, 20196월부터 의무제로 확대 도입되었다.

 

2021년에는 보육교사의 평가업무 부담 경감 및 근무환경 개선, 직무역량 강화 등을 통해 영유아가 자유롭게 놀이를 즐기고 일과를 통해 존중받도록 하며, 발달 수준에 적합하고 스스로 자신의 신체와 정신을 관리할 수 있는 기초를 형성하기 위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개정되었다.

 

또한 영유아의 건강안전관리 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여 급간식의 보존식 보관, 부모 대상 아동학대 예방 교육, 동승 보호자 교육의 정기적 이수 등 내용이 추가 반영되었다.

 

어린이집 평가제는 영유아의 연령, 발달 수준에 적합한 경험을 통해 성취감과 자율성을 높이고 학습을 촉진할 수 있는 활동 및 상시적인 보육 서비스 질 관리를 위해 핵심 지표를 중심으로 질 관리 표준을 제시해

첫 번째, 어린이집 스스로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두 번째, 보육의 사각지대를 해소, 국가의 책무성을 강화하며

세 번째, 영유아의 안전과 건강, 조화로운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여

평가 자체에 목적을 두기보다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어린이집이 지속적으로 보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유지하게 함으로써 영유아의 안전과 건강, 조화로운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여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영유아 권리 존중, 놀이, 안전 가치 강조

영유아 중심의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영유아 권리 존중(1-1) 지표를 필수지표로 지정하여 그 의미를 강조하고 놀이 중심의 보육과정 운영을 강화하였다. 또한 급·간식 위생 및 안전 항목 중 영유아의 등원부터 하원까지 안전하게 생활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필수요소(8)를 지정하여, 필수지표 또는 필수요소 총족이 최상위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되도록하였다.

 

핵심지표 중심 지표·항목 수 감축 및 균형 배치

기존 지표 간 항목 수 차이로 나타났던 등급 산정의 불합리성을 해소하고자, 지표를 21표에서 18지표로, 79항목에서 59항목으로 축소하였고 지표별 평가항목 수를 평균 3~4개로 균형 배치하였다.

 

보육교직원 근무여건 개선 및 전문적 역량 제고

보육교직원의 근무여건 개선과 보육에 집중할 수 있는 보육환경 마련을 위하여 보육교직원 처우 및 스트레스 관리 관련 지표를 강조하고 보육교직원의 직무역량 제고를 위한 항목이 강화되었다.

 

의정부시의 평가인증률은 20215월 말 기준 전국 80%, 경기도 64%보다 높은 83.8%를 유지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세살 버릇 여든까지간다는 속담처럼 단순히 평가를 위한 준비가 아니라 내가 만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한 영향력을 위한 접근이 필요하다, “어린이집 평가제가 시행된 지 1년이 지난 만큼 제도적 미비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하여 어린이집 평가제의 실효성을 제고하여 아이들이 행복하고 교사가 보람을 느끼며 학부모가 만족하는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의정부시가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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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