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가능동, 호원동, 신곡2동, 용현동 소재의 매입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8가구를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매입 임대주택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다가구 등의 기존주택을 매입하여 개·보수한 후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으로 2년 단위로 9회까지 재계약하여 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예비입주자 모집공고일(2021.8.6.) 현재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는 가구원 수 3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서 1순위 및 2순위에 해당하여야 한다.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소득 대비 임차료 비율 30% 이상 또는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장애인, 만 65세 이상인 수급자·차상위계층이며, 2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자,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인 장애인 가구가 해당한다.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의정부시는 접수자에 대한 소득 및 자산조사를 통해 예비 입주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예비 입주자는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개별적으로 입주 안내를 받은 후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단, 예비 입주자 순번에 따라 계약을 체결해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 기간 소요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