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다양한 도시공원 관리사업 적극 추진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힘들어 하는 시기에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시공원 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8월 기준 의정부시 공원은 108개소로 그 면적은 241이며, 올해에는 총 3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시공원 시설물 정비와 수목관리,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단풍 어울길 조성사업, 내 집 정원 같은 플라워 가든 조성사업이다.

 

직동추동근린공원에 단풍 어울길 조성

단풍 어울길 조성사업은 직동추동근린공원 산책로 주변에 청단풍, 복자기, 화살나무 등 45천 주를 식재하는 사업으로 총연장 5.1로써 직동근린공원에 2.4, 추동근린공원에 2.7구간을 총 2단계에 거쳐 조성 중이다.

 

1단계 단풍 어울길 조성 사업은 총 3.0로써, 지난 2020년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약계층 생계안정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희망일자리사업Refresh 의정부 뉴딜 사업인력 100명을 배치하여 직동추동근린공원 산책로 주변에 1단계 단풍 어울길을 조성을 완료했다.

 

직동근린공원은 시청 뒤편에서 의정부예술의전당까지 1.4구간 조성을 완료하였으며, 추동근린공원은 경기도북부청사에서 효자초등학교 방면, 과학도서관에서 팔각정 방면까지 1.6구간이다.

 

뉴딜사업 인력과 함께 조성한 1단계 단풍 어울길 조성은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여 공정별로 업무를 명확히 구분하여 주요 구간 내 식재작업은 전문 조경업체에서 실시하고 뉴딜사업 인력 100명은 산책로 주변에 제거된 수목을 안전한 장소에 집재하고 반출하는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작업구간을 통제하고 우회하는 임시 통행로를 안내하는 보조적인 업무와 식재수목 및 지주목 등을 식재구간까지 운반하는 업무까지 수행하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단풍 어울길에 희망을 담아 심음으로써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올 상반기에는 지난 해 식재한 수목이 건강하게 생육할 수 있도록 비료 살포, 병해충 방제 작업을 선제적으로 실시하였으며, 여름철 기간 동안에는 적기 관수작업을 통하여 수목의 고사율을 낮춤으로써 가을철에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단계 단풍 어울길 조성 사업 구간은 총 2.1로써 직동근린공원은 예술의전당에서 호원 실내테니스장 방면까지 1.0이며, 추동근린공원은 팔각정에서 신곡파크비스타 방면까지 1.1구간으로 2021년 하반기까지 확대 조성할 계획으로 시민에게 휴식과 건강이 함께하는 에코힐링 산책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힐링공간 플라워 가든 조성

꽃과 나무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The GB City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주요 공원 내 계절별로 특색 있는 초화류를 식재하여 시민들에게 화려한 꽃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직동근린공원은 가장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우리 시를 대표하는 공원으로 지난 4월에 튤립을 시작으로 5월에는 플라워 가든(의정부 세무서 뒤편) 660에 안젤로니아, 라벤더, 백일홍 등 20여 종의 다양한 여름철 초화류 4만 본을 식재해 코로나와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화사한 봄과시원한 여름을 선사한 바 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를 운영 중인 역전근린공원(신세계 백화점 앞) 내 플라워 가든 450에도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꽃양귀비, 코리우스, 백묘국, 일일초 등 20여 종의 여름철 초화류 35천 본을 식재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백신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내 집 정원 같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신규로 확대 조성한 송산사지근린공원 내 플라워 가든 500역시 튤립과 페츄니아, 사루비아, 메리골드 등 20여 종의 다양한 초화류 35천 본을 식재하여 가족 단위로 공원을 방문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9월 초에는 직동·역전·송산사지근린공원에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색과 형태, 크기, 높낮이 등을 고려하여 9월 초에 나무수국, 황금조팝나무 등 다년생 식물을 포함하여 소국, 천일홍, 라벤더 등 가을철 초화류 10만 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11월 말에는 골덴아펠톤 등 7종의 튤립구근 10만 본을 식재하여 내년 4월에 아름답게 개화된 튤립을 볼 수 있도록 계획 중에 있으며, 향후에도 적합한 식재장소를 찾아 다양한 컨셉의 플라워 가든을 조성하여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장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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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