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5개년 아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아이들이 더 행복한 신나는 경기도를 위해 5년간 초등스포츠클럽 육성, 재난 상황 대비 공공돌봄 체계화 등 103개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도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이런 내용을 담은 1차 경기도 아동정책 기본계획(2021~2025)’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지난해 개정된 경기도 아동보호 및 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립하는 첫 번째 아동 분야 중장기 계획으로, 중앙의 아동정책 기본계획(2020~2024)을 토대로 경기도 특성을 반영해 아동정책 방향을 정립했다. 도는 기본계획 정책 방향에 따라 향후 5년간 기존사업의 확대 추진 및 신규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1차 경기도 아동정책 기본계획은 아이들이 더 행복한 신나는 경기도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1개 목표, 4개 추진전략, 12개 정책과제, 103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세부 과제 총사업비는 69,321억여 원(국비+도비+·군비)으로 추산됐다.

4개 추진전략으로는 아동의 참여와 권리실현 아동의 건강한 성장지원 촘촘한 아동돌봄 강화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아동정책 등을 제시했다.

추진전략별 주요 과제를 보면 우선 각종 정책에 아동 중심 관점을 반영해 권리주체로서 아동으로 인식을 전환하는 사업들을 추진한다. 기초지방정부의 우수정책을 공유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경기도 아동정책 포럼 개최 등 신규사업을 준비한다.

이어 아동들이 놀이·학습 간 균형으로 즐거움 속에서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교육, 초등스포츠클럽 육성 등을 지원한다. 아동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아동돌봄시설 운영과 저소득 및 아동시설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 등도 계속 시행한다.

끝으로 코로나19 등으로 변화된 양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 돌봄 공백에 따른 가정양육 지원 강화, 재난 상황 대비 공공돌봄 체계화 등을 강조했다.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1차 아동정책 기본계획을 통해 아동 중심관점에서 아동의 권리실현과 아동보호를 위한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아동이 존중받는 행복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