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여성친화도시 민관협력체계 구축사업 추진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9년간 여성친화도시사업을 탄력적으로 발전시켜 3단계로 도약하기 위해 행정-시민참여-여성친화마을이 한마음으로 여성친화도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다양성 갖춘 여성친화적 도시운영시스템 구축

의정부시는 경기북부 최초 여성친화도시로 지정(2012.12.) 및 재지정(2017.12.)되어 1단계(2013~2017) 2단계(2018~2022) 동안 여성친화마을을 조성했으며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완성된 여성친화도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의 4대 가치인형평성, 돌봄, 친환경, 소통에 중점을 두고 지역 내 참여 기회, 자원 서비스 배분 등의 성평등 실현, 성역할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다같이 돌봄,‘인간-자연과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추진함으로써 다양성을 갖춘 여성친화적 도시운영시스템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시민 의견수렴 및 소통으로 시민만족도 제고

의정부시는 시민 의견수렴 및 소통을 위해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여의주, 여성친화도시 의정부의 주인 약칭) 등을 결성하고 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여의주의 성인지 모니터링은 여성친화도시 기반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의정부시 자율방범연합대, 의정부경찰서와 협력하여 심야시간 여성 아동 청소년의 귀가 지원을 해 주는심귀가 수호천사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성 주류화 정책 및 양성평등문화 확산 사업 추진

여성친화도시란 지역 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보장되는 도시를 구현하는 정책을 말한다. 의정부시는 지난 9년간 여성의 사회참여 및 정책결정 참여 기회를 높여 대표성을 제고하는 성 주류화 정책 및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주로 추진해 왔다.

 

주민을 위한 여성친화마을 문예숲이 있는 마을(2015년 여성가족부 공모채택, 호국로1135번길 21 소재)내 주민돌봄 공동체 ON-브릿지(2016년 여성가족부 공모채택) 및 여성주민을 위한 언니네수선방(2017년 바늘과 실 사랑채 여성가족부 공모채택) 운영을 통해 여성과 가족이 중심 된 공동체가 주축이 되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살기 편안하고 안전한 여성친화적인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이러한 제도적 기반을 토대로 도시재생사업(흥선마을)에 여성친화적 관점을 투영하여 도시공간을 변화시킴으로써 양성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의정부 브랜드 가치 제고

의정부시는 지난 2016년부터 부서 간 협업을 통한 행정적 연결 체계를 구축하고, 성별영향평가의 내실화를 기하고 각종 공모전에 채택(문예숲, 온브릿지, 바늘과 실 사랑채)되는 등 경기북부 최초 여성친화도시 지정(2012.12.) 재지정(2017.12.)에 걸맞은 여성친화도시 사업 성과를 보여 주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고 여성친화마을을 발전시킴으로써여성친화도시 의정부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며 이는 여성친화도시 3단계 완성으로 이어질 것이다.

 

지금까지 의정부시는 여성과 아이, 노인 모두에게 일상의 편안함을 범죄로부터 안전함을 선물하기 위해 여성안심무인택배보관함 운영(4개소, 95) 및 여성안심거리 조성, 안심귀가 수호천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 의정부시는 형평성, 돌봄, 친환경, 소통의 가치 실현을 위해 성평등 정책의 추진 기반 구축과 여성의 경제적·사회적 참여 확대, 지역사회의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도시기반 조성, 공공서비스 활성화, 제도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며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의정부’ 3단계 완성을 위해 온(ON) 행정으로 소통하며 노력할 계획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