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최선 다해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을 최대한 줄이고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계획에 따라 음식물류 폐기물을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처리·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운영 및 시설관리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의정부시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은 음식물 처리시설(120/)과 음폐수 처리시설(150/)로 이루어져 있으며, 음식물류 폐기물을 자원화(퇴비생산)함으로써 깨끗한 지구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시설 노후화로 악취민원 등 어려움이 있지만, 정기보수 및 위탁기관 점검 등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0년 처리 실적을 살펴보면 36,436(99.6/)을 반입 및 처리하여 2,560톤의 퇴비를 생산해 농가에 지원했다.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노력

의정부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1995년부터 종량제봉투를 도입하여 현재 납부필증(스티커) RFID 기반 종량제 등 다양한 방법을 시행하고 있으며, 음식물류 폐기물 수수료를 현실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RFID 기반 종량기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전자저울로 측정하여 세대별로 부과하는 방식으로 배출량(중량)에 비례하여 수수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해 의정부시는 신규 공동주택에 RFID 기반 종량기 설치를 의무화하였고, RFID 종량기 미설치 기존 공동주택에도 RFID 기기 확대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가정에서부터 실질적인 감량을 유도하기 위하여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보급사업도 재정상황에 따라 추진할 계획이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 및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내문 및 홍보물 제작 등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관을 통해 재활용(퇴비생산) 과정, 자원화시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의정부시청에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미생물 발효식)를 설치했다.

 

음식물쓰레기 올바른 분리배출이 중요

푸짐한 상차림과 국물 음식을 즐기는 우리나라 음식문화와 인구증가·생활수준 향상·식생활의 고급화 등으로 음식물류 폐기물이 매년 늘고 있으며, 전체 생활폐기물 발생량의 약 28%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의정부시의 경우,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점진적인 인구증가에 따라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처리비용 및 환경오염이 예상되므로 원천적 감량이 필요함에 따라 음식물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은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올바른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먹을 만큼만 요리하고, 잔반 없이 깨끗이 먹는 것이지만, 그럴 수 없다면 올바른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을 통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처리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은 다음과 같다.

 

아울러 11월부터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하여 많은 음식물쓰레기 배출이 예상됨에 따라,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이 더욱 중요한 시기이다.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은 의정부시 자원순환과 자원재활용팀(031-828-2993)으로 문의하거나, 시청 홈페이지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협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시는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하고 여러 교육과 홍보를 지속 추진해 시민과 함께 깨끗한 의정부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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