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스마트한 도서관 서비스 제공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잠시 멈추게 한 코로나19 펜데믹에서도 멈추지 않은 도서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바로 전철역 무인 스마트도서관으로 2012년 의정부역을 시작으로, 회룡역, 가능역으로 확대되었으며 코로나19로 도서관 운영이 제한적인 2021년에 녹양역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일상생활에서 도서관 서비스의 일부를 더욱 스마트하게 만든 것이다.

또한, 올해 개관한 의정부음악도서관을 비롯 6개 공공도서관과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책을 만날 수 있는 14개 동 주민자치센터 공립 작은도서관, 4개의 스마트도서관을 연결한 U-LIBRARY STATION을 통해 독서 생활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상호대차 서비스 1인당 대출 최대 102

의정부시2007년 지역에 분포되어있는 도서관 인프라를 하나의 도서관처럼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하나로 통합한 의정부N하나로 통합도서관 시스템을 구축했다. 상호대차와 전자책 등을 합해 1인당 102권을 대출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이며, 15년의 역사를 가진 의정부시 상호대차 이용 건수는 한 달에 35천 권이 넘는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의정부시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 가입은 의정부시민, 경기도민 뿐 아니라 모든 대한민국 국민과 외국인등록자도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정상적인 도서관 이용이 어려울 때에도 상호대차 서비스는 중단 없이 지속하였으며, 원하는 도서를 신청후 1~2일 내에 주거지 가까운 곳에서 빌려볼 수 있도록 시민들의 독서생활을 꾸준히 지원하였다.

 

최근 개관한 의정부음악도서관은 최첨단 시스템과 더불어 상호대차 도서를 이용자 스스로 대출할 수 있는 비대면 셀프대출시스템을 도입하여 코로나 시대에 시민들에게 더욱 환영받고 있다.

또 하나의 송산3동 작은도서관 개관

의정부에는 올해 말 또 하나의 작은도서관이 문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15천만 원으로 10월 말 준공된 송산3동 공공복합청사 2, 3(248.51)에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디자인 가구 및 신간 도서 구입, 도서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의 도서관으로 송산3동 주민들의 독서문화생활을 지원하게 될 것이다.

 

365일 쉼없는 U-LIBRARY STATION

의정부시는 2012년부터 시내 전철역(의정부역, 회룡역, 가능역, 녹양역)에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셀프서비스 형태의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였다. 스마트도서관은 모든 서비스가 자동화되어 비대면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관별로 베스트셀러 등 신간도서 200~300권을 비치하여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이 역시 의정부시 도서관 회원이라면 1인당 2권을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연중무휴, 새벽이나 야간이라도 역사 운영 시간 내(05:00 ~ 24:00)에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철을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일부러 시간 내어 도서관을 찾지 않아도 간편하게 원하는 책을 빌려볼 수 있다.

바쁜 일상에서 많은 시민들에게 스마트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향후 망월사역에도 스마트도서관 설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의정부시의 스마트도서관 서비스인U-LIBRARY STATION프로젝트가 완성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날들의 연속이지만 스마트도서관을 매개로 지역주민이 일상 속에서 손쉽고 자연스럽게 책 읽는 즐거움을 접하고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라며 비록 작은 규모의 도서관이지만 마음의 양식을 선물하는 소중한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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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