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박윤국 포천시장은 24일 소흘국민체육센터 1층에서 포천시의회 의장 직무대행 송상국 부의장, 손세화 시의원, 최기진 소흘읍장을 비롯한 유관단체장 및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정 간담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이장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시정 건의사항을 수렴해 지역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 태봉공원 민간조성 특례사업, ▣ 소흘생활체육고원 확충사업, ▣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포천~화도)건설사업, ▣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 송우리 탄약고 이전부지 개발사업, ▣ 소흘도시계획도로(송우중~통일대) 도로개설, ▣ 송우주공3단지 앞 보도테크 설치공사, ▣ 태봉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시정실적 및 추진계획으로 ▲ 교통허브 확충 가속화, ▲ 컴팩트(스마트) 자족도시 구현, ▲ 포천뉴딜 사업 본격화, ▲ 한층 더 높은 복지서비스, ▲ 문화, 관광, 생태, 지속발전 미래도시, ▲ 친환경 농업도시 실현, ▲ 숲과 물의 도시 등 실질적인 지역문제에 대해 인식을 함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박윤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소흘읍은 포천시의 관문이자 포천시 인구의 3분의1이 거주하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 복합 도시입니다. 시에서도 이점을 감안하여 송우 시가지는 2023년 착공예정인 전철7호선 소흘역을 중심으로 콤팩트한 도시조성과 태봉공원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미래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흘읍은 포천시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남면(南面)으로 불리다가 1896년(고종 32) 외소면(外所面) 소속의 5개 리와 내소면(內所面)의 4개 리를 병합하여 소흘면(蘇屹面)이라 칭하였으며 1996년 2월 1일 읍으로 승격하였다. 면적은 46.32㎢이며(농경지 18%, 임야 약 60% 등), 인구는 45.44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