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1회 사회주택 아카데미’ 개최…사회주택 활성화 방안 논의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지난 24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사회주택 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1회 경기도 사회주택 아카데미를 열었다.


사회주택이란 공공이 보유한 부지를 활용해 민간 사업자가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제공하는 공공주택의 일종이다. 경기도는 사회주택 사업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 부문 사회주택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자체 교육 시간을 마련해 사회적 경제주체, 도와 시군 공무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 및 서울주택도시공사(SH)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 진행했다.

교육 주제는 유럽의 사회주택, 프랑스 사회주택의 발전 및 특성’, ‘사회주택 협동조합 공동체 활성화 사례’, ‘사회주택 사업프로세스 설명 A부터 Z까지등 다양하게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했다.

최민아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은 프랑스 사회주택의 정의 및 입주자격 등 한국의 사회주택과 다른 점을 설명했으며, 전체 주택시장에서 사회주택의 점유율과 공급 추이 등 다양한 예시를 통해 프랑스 사회주택 현황을 소개했다.

손병기 위스테이 별내 협동조합 이사장은 한국 최초 사회주택 협동조합의 탄생 배경과 과정, 입주 후 마을활동가의 성장 3단계와 조합원이 만들어 가는 참여형 디자인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단지 내 활동 사례를 설명하면서 커뮤니티의 성공은 결국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활달한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회주택 사업프로세스 설명 A부터 Z까지를 주제로 강의한 김문영 사회주택관리 이사는 사회주택 공급이 가지는 주거 안정성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이 새로운 영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민관협력형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주거모델이라는 점에서 사회주택의 가치를 이해하고, 5단계로 나눈 사업 체계 설명을 통해 단계별 과정에서 공간과 자원을 연결하는 방식을 강의했다.

도는 교육에서 최근 수립된 ‘2026 경기도 사회주택 기본계획과 시범사업 등 경기도 사회주택 정책 방향을 설명하면서 경기도 사회주택 홍보 책자도 배부했다.

윤성진 경기도 도시정책관은 이번 아카데미가 사회적 경제주체 역량을 키우고 사회주택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컨설팅교육 등의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