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 선정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2022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쇠퇴·노후지역에 재생사업과 연계한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을 지원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국토교통부와 LH도시재생지원기구의 예비검토를 거쳐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서면평가를 실시해 의정부시 등 1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의정부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인 흥선행복마을 내 사회적 약자 배려 및 불편하고 위험한 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나눔과 소통의 거점 조성’, ‘깨끗하고 안전한 골목환경 개선과 연계하는 스마트 클린 세이프티존, 스마트 IoT 보행로, 다기능 스마트 미러, IoT 화재 감시망을 구성해 공모에 신청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 디지털 안전환경 마련을 위해 흥선경로당 내에 무인식별 방역시스템 및 IoT 공간살균 시스템을 이용한 스마트 클린 세이프티존을 구축해 전염병 전파 차단 및 건강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보행자 중심 인식체계를 선도하는 스마트 IoT 보행로를 구축해 보행자 감지, 교차로 차량진입 감지, 스마트폰 알림 등의 스마트기술 적용을 통해 대상지 내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행 안전환경을 마련하고, 도시재생 활동 및 폐기물 배출안내 등을 상시 표출하고 무단투기 행위자를 비춰주는다기능 스마트 미러를 통해 골목길 환경개선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불꽃 감지 센서 및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IoT 화재 감시망을 구축해 노후주택이 다수 분포되어 있는 지역환경을 개선하는 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하여 예정사업비 83천만 원 중 국비 498백만 원 내외를 지원받고 도비를 포함한 지방비를 확보하여 세부 실시설계를 시행 후 2022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명 정보통신과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과 기술 융합형 도시재생 스마트 서비스 적용을 통해 고령화 쇠퇴지역 주민역량 강화 및 지리적 제약사항을 극복하고, 지속가능 지역경쟁력 확충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노력하고 시민체감형 스마트 서비스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