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민관협력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추진

[의정부 =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주민의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하며 지역사회 복지 수요와 자원 그리고 자체 사회보장사업 등을 포괄하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올해 수립할 방침이다.

민관협력 구축 단계적 추진 절차 진행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주민의 사회보장 욕구 및 지역 내 복지자원 등을 고려해 지자체 실정에 부합하도록 수립하는 4년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2007년 제1기 수립을 시작으로 제4(2019~2022)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23년부터 시작되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에 의정부시 지역주민 욕구조사를 완료(시행처:경기복지재단)했으며 올해는 계획수립 사전 컨설팅과 민·관으로 이루어진 4개의 팀(기획총괄팀, 계획작성팀, 평가분석팀, 시민참여팀) 38명을 TF로 구성했다. TF는 총괄계획 및 추진전략 기획 작성, 세부사업 목표 및 성과지표 결정, 중점추진사업 및 세부사업을 작성하며 공고, 공청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계획안을 작성,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계획을 심의 확정하고 의회 보고를 통해 경기도지사에게 제출할 계획이다.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민관 네트워크 활성화

지역의 사회보장을 증진하고 사회보장 관련 기관 간의 효율적 조정활동을 위해 설치운영 중인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회보장 관련 공공 및 민간기관, 주민대표로 구성된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위원장 장인봉) 및 실무협의체(위원장 김용한)를 운영하며 민관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사회보장계획 등에 대해 심의자문의 통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보장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지역사회보장사업에 집중

의정부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함께 가꾸는 희망도시 의정부! 시민 행복지수 UP!’을 추진목표로 설정하고 현재 32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 중이며 생애 전반에 걸친 보편 지향의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질적 수준과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32개 세부사업에 대해 민관협력 및 주민 참여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모니터링을 통해 2022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에는 3건의 신규과제(장애인활동지원 시 추가지원사업,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운영, 초등학생 입학 축하금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수요자 중심의 31개 사회보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방향

내년부터 시행되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4(2019~2022) 기본계획 틀은 유지하되 면밀한 연 단위 실천계획안을 마련해 이행력을 제고하고 지역사회보장 균형발전에 조응하는 계획수립을 통해 중앙 사회보장기본계획과 시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지향점을 구체화한다. 또한 4기 계획의 추진성과 및 대표 성과를 도출하고 복지 수요, 공급, 지역자원 현황 및 핵심과제를 도출해 목표와 추진전략을 구성한다. 시는 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참여의 길을 마련하고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추진전략을 구성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사회보장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공, 민간, 주민이 함께하는 민관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앞으로 4년 동안의 이정표가 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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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