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87억원 규모 민생안정 대책 발표

[동두천 =박지환 기자경기도 동두천시가 코로나19 여파와 물가상승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87억원 규모의 민생안정 대책을 28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와 최근의 물가상승 등으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및 버스·택시기사, 지역예술인, 보육시설, 특수형태 노동자 등에 46억원, 취약계층에 생활지원비, 자가진단키트 지원 등으로 25억원을 직접 지원하고, 착한임대인 재산세 및 사업장 상수도 요금 감면, 지역화폐 충전 인센티브 지급 등으로 16억원을 간접 지원한다.


시는 재원 마련을 위해 제2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되어 받는 인센티브 45억원을 주요 사업에 전액 투자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여유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제적 위기 속 민생안정을 위해 71억원 지원

동두천시는 음식점, 주점 및 이·미용업 등 소상공인(2,624개소), 지역예술인(237), 특수형태 노동종사자(250), 어린이집(78개소), 종교시설(262개소), 버스 및 법인택시 운수종사자(355) 등에 민생안정 대책으로 50만원에서 15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그리고, 소상공인의 안전한 사업장 운영을 위해 예식장에 방역비 50만원, 유흥시설, 식당, 카페 등에 방역물품 구입비로 10만원을 지원하고, 관내 옥외광고사업자에게 간판 교체를 의뢰할 경우 200만원을 지원하는 옥외광고 소비쿠폰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발판 마련에 16억원 지원

동두천시는 간접 지원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원에 7억원을 투입하고, 동행세일 기간에는 최대 100만원까지 인센티브 지급한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올해에도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과 함께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 민간기업, 개인에게 도로점용료 25%를 감면하고, 소상공인 등에 상수도 요금 50%를 감면하여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와 물가상승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을 위해 직·간접적인 대책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민생안정 대책이 경제적 어려움 극복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6월 초부터 재난지원금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5월 중순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