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연천군 필승교 수위상승 지역주민 활동 주의 당부

[경기도 =황규진기자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고덕근)27일 연천군 임진강 필승교의 수위가 1m 이상 상승함에 따라 문자 전송 등 기상 상황 긴급전파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30분 기준 필승교 수위는 인명 대피 기준인 ‘1m’0.39m 초과한 ‘1.39m’. 필승교 수위가 1m를 넘어가면 하천 변 행락객 등에게 대피가 권고되고, 7.5m 이상 도달하면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단계, 12m에 도달하면 접경지역 위기 대응 주의 단계가 각각 발령된다.

이에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인근 어민과 관계 공무원 등에게 현재 기상 상황과 안전 유의 등의 내용을 담은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 상태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장마철을 맞아 임진강 상류 북한지역(장푼군, 평강군 등) 집중호우 상황과 함께 필승교 수위를 항시 확인하며 도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콜백 시스템 통합상황관제 운영, 119신고폭주 대비 119종합상황실 수보대 확대(평시 12비상시 최대 48), 피해 예상 지역(파주·연천) 선제적 소방 순찰 및 안내방송 송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재홍 북부소방재난본부 북부재난종합지휘센터장은 임진강 상류의 집중호우 등으로 필승교 수위가 높아지는 것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히 안내하는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주·연천 등 임진강 수계 어업 종사자는 130여 명으로 2016년에는 임진강 북한 상류지역 집중호우에 따른 황강댐 무단 방류로 어구가 떠내려가는 등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