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29일 반월 아트홀 대극장에서 주요 내빈 및 직원,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박윤국 시장의 시정을 마무리하는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퇴임식에서는 지난 4년간 박윤국 시장의 성과와 직원들의 아쉬운 마음을 담은 민선 7기를 뒤돌아보며 인터뷰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공로장 전달, 재직기념패와 감사패 전달에 이어 전 직원 아쉬운 마음을 담은 송별사가 이어졌다.
박윤국 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4년 동안의 여정을 마치고 포천시장직에서 물러나 포천시민 한사람으로 되돌아가려 합니다. 그 간 시민들이 행복한, 행운의 도시 포천시를 만들고자 열과 성을 다했던 저를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기관·단체장님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앞으로도 어느 자리에 있든, 어느 분야에 있든 제 고향 포천시와 제 가족·동료·친구·지인들인 포천시민을 위해 저의 여력이 미치는 한 멈추지 않고 시의 발전을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임을 다짐한다.” 고 말했다.
한편 박윤국 시장은 더불어민주당소속으로 지난 2018년 시장 선거에 출마해 제7대 시장으로 당선되면서 민선 7기 포천시를 이끌었다.
박 시장은 재임기간 7호선 옥정-포천선 연장, 수원산 터널 착공,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통해 포천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에도 그 아름다움을 알렸으며, 관광도시 포천의 입지를 다졌고 코로나19로 포천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전국 최대 규모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하며 침체되어 있는 경제활동과 서민경제에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