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조직문화 개선 워킹그룹 출발

[의정부 =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727일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도출하고 실행에 옮기기 위한 워킹그룹(Working Group)을 구성하고 시청 소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워킹그룹은 조직혁신 관련 전문가(KT사장 김홍진)를 포함해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들의 신청을 통해 총 10명의 인원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안동광 부시장이 직접 참여를 신청해 조직문화 개선에 굳은 의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여러 세대에 걸친 공직자들로 구성된 워킹그룹은 앞으로 소통, 개방, 협업, 창의적인 일처리 방식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면서 본격적으로 조직 체질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시는 4월에 조직문화 개선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한 일하는 방식 개선과 바람직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10대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중점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실천과제를 적극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릴레이 챌린저와 이달의 중점 실천과제를 업무게시판 및 배너 등을 통해 직원들에게 홍보하는 등 꾸준하게 과제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또한, 715일에는 조직문화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공직사회의 폐쇄적인 문화와 비효율적인 일처리 방식, 수직적 보고체계, 과도한 의전, 비효율적 공간배치 등 주요 문제점을 짚어보며 이를 탈피하기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변화의 필요성을 함께 고민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에서 제시된 과제의 실효성 있는 이행을 위해 후속 조치로 워킹그룹을 구성·운영하게 됐다.

 

727일 열린 워킹그룹 첫 회의에서는 조직문화 개선의 필요성 및 추구할 가치에 대해 팀원들이 서로 의견을 나눈 뒤 우선적으로 제도, 문화, IT환경, 공간 네 가지 분야에서 조직을 진단하고 개선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긴 시간 논의 과정을 거쳤으며, 향후 실행 가능한 범위 내에서 세부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워킹그룹의 활동이 앞으로 조직에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을 이끌어 청렴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직원들이 모두 행복한, 밝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워킹그룹이 솔선수범하며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길 바란다조직의 긍정적인 변화가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져 시민들이 행복한 의정부시를 만들 수 있도록 직원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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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