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사)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회장 김수동)는 2일 포천시노인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제14회 포천시 노인지회장기 바둑․장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최춘식 국회의원, 서과석 시의회의장, 연제창 시의회 부의장, 김성남. 윤충식 경기도의원, 조진숙 시의원, 박윤경 포천 농협시 지부장을 비롯해 14개 읍‧면‧동 대표 각 3명 선발된 선수 42명과 내빈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참가자 접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대회는 김수동 지회장의 대회사와 백영현 포천시장의 축사, 심사기준 설명, 본 대회, 심사평,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김수동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기와 바둑은 언제 어디서나 여유를 가지고 즐길 수 있는 민속적인 풍류를 찾을 수 있는 종목”이라며 “상대의 입장을 생각함으로써 인성함양에 좋아 우리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여가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오늘 각 읍면동 대표로 선발되어 바둑과 장기 경연을 펼치게 되는 42명의 참가자분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이 자리를 통해 후회없이 마음껏 발휘하시길 바란다.”며“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기 위하여 세계보건기구(WHO)에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도록 할 것이며, 포천시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을 건립하여 치매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는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및 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바둑․장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