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이 현장에 답을 찾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챙기는 열린 행정을 위해 10일 창수면을 방문해 창수면 기관·단체장 및 주민들과 ‘읍․면․동 주민과의 공감․소통간담회’를 가졌다.
백 시장은“취임 후 시 전반에 걸친 업무 파악을 최근 마치고 전체적인 시정 운영 계획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민선 8기 ‘소통과 신뢰의 시민중심 포천’을 위한 비전을 소개했다.
백 시장은 창수면 선거공약으로 ▣ 추동저수지 공원화 사업, ▣ 스마트 팜 지원, ▣ 시도 7호선 확장 및 인도개설(2㎞) 등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시정 정책을 공개했다.
백 시장은 “창수면은 우리시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지역이지만 영평천을 따라 옥병서원, 창옥병 특히 조선후기 도봉산, 금강산과 함께 3대 명승지 중의 하나인 금수정이 있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지역이라”며“지역 간 균형발전을 통해 우리시에서 가장 낙후된 악취의 고장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쾌적하고 살기좋은 창수면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들과의 대화에서는 ▲ 주원5리 동물화장장 설치 반대, ▲ 시도 9호선 인도설치 및 시도 7호선 도로확포장, ▲ 87번 국도 인도 설치, ▲ 고소성리 하천변 제방설치, ▲ 추동리 일원 아스콘 재포장 등 시설물 보수, ▲ 고소성리 일원 탄약고, 드론부대 철거(이전), ▲ 창수면 일원 사격장 주변지역 지원사업 지속 추진, ▲ 운산리 자연생태공원 조명설치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이 나왔다.
이와 관련 백 시장은 사안별로 즉석에서 일일이 답변을 통해 즉시 시행할 수 있는 것과 예산상의 문제로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사안 및 시 전체의 틀에서 용역을 진행 중인 사안 등 최대한 소상히 답변해 참석한 주민들과 의례적인 답변을 벗어난 진솔한 소통으로 현장에서의 답을 찾는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