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이 현장에 답을 찾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챙기는 열린 행정을 위해 12일 서과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함께 내촌면을 방문해 내촌면 기관·단체장 및 주민들과 ‘읍․면․동 주민과의 공감․소통간담회’를 가졌다.
백 시장은“취임 후 시 전반에 걸친 업무 파악을 최근 마치고 전체적인 시정 운영 계획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민선 8기 ‘소통과 신 뢰의 시민중심 포천’을 위한 비전을 소개했다.
백 시장은 가산면 시정 공약으로 ▣ 직주근접형 복합산업단지 개발, ▣ 자전거도로 및 둘레길 조성, ▣ 소학리․신팔리 상수도 보급사업 조기 완공, ▣ 왕숙천 정비사업 조기 추진, ▣ 진목리 오림포공단 기반시설 확충, ▣ 도시가스 공급지역 확대, ▣ 포천동~가산~내촌~남양주 진접 간 노선버스 신설 등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시정 정책을 공개했다.
백 시장은“내촌면은 포천의 관문으로 가평, 남양주와 경계를 이루고,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며“내촌면민들께서 더욱 관심 가져주시고 함께 힘을 보태주시면, 저를 비롯한 민선8기 포천시에서 적극 동참하여 아낌없이 지원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민들과의 대화에서는 ▲ 소학-신팔구간 상수도공급사업 조기 준공 및 지선공사 조속 실시 요청, ▲ 내촌 도시개발사업 정상 추진, ▲ 내리 52번지 소재 폐집수정 폐지 건의, ▲ 왕숙천 정비사업 조기 추진 및 서운보 철거 관련 교량 설치, ▲ 왕숙천 정비사업 추진 시 자전거길과 산책로 설치 요청, ▲ 음현3리 노후 철교 재설치 건의, ▲ 진목리 오림포공단 기반시설 확충 건의, ▲ 국도47호선 방호벽 철거 요청, ▲ 국도47호선 내리~서파 구간 도로 확장 요청, ▲ 내촌교 재설치 조기 착공 및 내촌의 랜드마크로 추진, ▲ 주금산 등산로 입구에 주차장 설치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이 나왔다.
이와 관련 백 시장은 사안별로 즉석에서 일일이 답변을 통해 즉시 시행할 수 있는 것과 예산상의 문제로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사안 및 시 전체의 틀에서 용역을 진행 중인 사안 등 최대한 소상히 답변해 참석한 주민들과 의례적인 답변을 벗어난 진솔한 소통으로 현장에서의 답을 찾는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