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 10일 ㈜오뗄 세미나실(군내면 용정리 485, 4층)에서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15여 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용정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2016년 9월에 준공된 용정산업단지 업체 입주율은 현재 100% 완료되어 운영이 정상궤도에 올라섰다. 용정산업단지는 다른 산업단지와 달리 지자체(포천시)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으며 시에서 산업단지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업체의 생산직 근로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날 간담회 주요안건으로 ▣ 공공폐수처리시설 사용료 지원 연장 촉구, ▣ 산업단지 협의회 설립에 따른 인원 배정, ▣ 산업단지 내 아파트 입주시 수압저하 개선, ▣ 산업단지 내 아파트 폐수처리 운영문제 등 여러 의견을 청취하였으며 입주 기업의 애로사항을 최대한 해결할 수 있도록 시는 종합적인 검토를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기업과의 거리를 좁혀나갈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간담회에서 “용정산업단지는 제조 분야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청년 근로자의 유입을 통한 인구감소 대응에 효과가 있다”며“앞으로 포천시는 용정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정일반산업단지는 포천시 군내면 용정리 475번지 일원(947,185.7㎡)에 114개 기업이 입주(106개 업체 가동중)하였으며, 업종으로는 식료품, 가구, 기계, 화학, 물류 등 15개 업종이 입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