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의정부시 현안 해법 논의

[의정부 =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는 1125일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의정부시에 중요하고도 시급한 5가지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의정부시가 경기 북부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기 공공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정부시 건립 건의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025년까지 공공 정보자원을 클라우드로 100% 의무 전환해야 하는 행안부 방침에 따라, 전남, 제주, 세종, 경남 등의 광역단체는 시·군과 민간이 통합하는 민관협력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는 타 시도와 달리 경기도는 시·군을 포함하지 않은 도청과 산하기관의 정보자원만을 통합하는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는 경기도의 데이터 경쟁력 약화와 데이터 산업 확장성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31개 시군 통합 데이터센터 건립 시 기존 전산실 운영 대비 총 소유(TCO) 비용의 약 30%의 예산을 절감(5년간 약 900억 원) 할 수 있는 기회도 상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카카오데이터센터 화재 사건에서 보듯이 시스템 장애를 대비한 데이터 이중화필요성이 이슈화됨에 따라 의정부시에 통합센터를 설치해 경기도청에 제2센터를 건립해 공공데이터 안전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으며, 뿐만아니라 세종시 네이버 데이터센터 건립의 경우 5년간 9,612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기대되는 것처럼 의정부 통합센터의 건립으로 경기 남부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경기북부 지역경제에도 큰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경기 공공클라우드의정부 통합센터건립을 적극 건의했다.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사업의 철도 중장기계획 반영 지원 요청

아울러 남양주에서 의정부 구간의 단절은 수도권 순환철도망의 유일한 단절구간임에도 경제적 타당성 확보의 한계로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남양주 ~ 의정부 노선의 연장은 철도네트워크 효율성 증대와 경기도 균형발전을 견인할 수도권 순환철도망 완성의 마지막 퍼즐임을 강조하면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및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수립 시 국가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7호선 연장(도봉산~옥정선) 복선화 요청

또한, 현재 공사 중인 7호선 연장 도봉산~옥정 광역철도가 단선으로 설계되어 장래 주민들의 불편과 안전 문제가 우려되며, 복선으로 설계되는 옥정~포천 광역철도와 연결되는 점을 고려하여, 현재 단선으로 건설 중인 7호선 연장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를 복선으로 건설함으로써 장래에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도 철도 운영의 효율을 높이고 안전 관련 사항을 예측 대비할 수 있도록 현시점에서 복선화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개발제한구역 관련 지침 개정 요구

이어 김 시장은 의정부시는 지난 70년간 군사도시로서의 희생을 강요받아 왔고, 이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제정으로 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은 마련됐으나, 캠프잭슨 등 소규모 반환공여지 대부분 개발제한구역으로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말하며, “GB해제 조건이 ‘20이상 정형화된 토지로 되어 있어 군공여지 개발 및 기업유치에 어려움이 있다며 관련 지침과 규제 개혁을 통해 경기북부 산업 인프라 조성을 위해 경기도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환공여지 개발사업 경기주택도시공사참여 희망

이 밖에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기업유치를 위해 공영개발를 하기 위한 사업비 확보와 각종 도시개발 사업과 산업단지 구축 등 경험이 풍부한 전문기관의 참여를 통해 공익성 확보가 필요한 상황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의정부시 공공개발사업을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의정부시 현안에 대한 건의 사항을 관련 실무부서를 통해 면밀히 검토하고 가능한 부분을 확인해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