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2년 도 공직유관단체 청렴도 평가결과, 종합청렴도 8.77점

[경기도 =황규진기자경기도는 도 산하 28개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2022년 경기도 공직유관단체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종합청렴도 점수 8.77(10점 만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218.76점보다 0.01점 상승한 수치다.


도는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기관별 청렴 수준을 파악하고 부패 취약 분야를 발굴개선하기 위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22년에는 기관의 규모특성에 따라 현원 65인 이상 기관(그룹)과 현원 65인 미만 기관(그룹)은 종합청렴도, 현원 10인 미만이거나 최근 1년 이설립한 기관(그룹)은 반부패 역량진단을 실시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 평가대상 기관(그룹)은 도 청렴도 평가에서 제외됐다.

종합청렴도는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도민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 내부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 각 기관의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부패방지 시책평’ 3가지 분야로 평가한 뒤 최고 1등급에서 최하 5등급까지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평가 결과, 외부청렴도는 9.44점으로 전년 대비 0.10점 상승한 반면, 내부청렴도는 7.50점으로 전년 대비 0.14점 하락했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9.18점으로 전년 대비 0.06점 상승했다. 도는 공공기관의 지속적인 반부패 노력으로 외부청렴도와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상승했으나, 내부 직원들의 평가 결과인 내부청렴도는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3개 분야 평가 점수에서 부패사건 발생 현황과 신뢰도 저해행위 등 2개 감점 항목을 반영한 종합청렴도는 8.77점이다.

기관별 결과를 보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1등급을 달성했으며, 2등급은 ▲Ⅰ그룹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관광공사, 경기연, 경기테크노파크 ▲Ⅱ그룹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차지했다. 나머지 기관이 3~4등급인 가운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5등급을 받았다.

이외에도 최소한의 부패방지 체계 점검을 위해 반부패 역량진단을 실시한 그룹 5개 기관(경기도자원봉사센터, 경기도교통연수원,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은 전년보다 2.39점 상승한 9.46점을 기록했다.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는 2023(’22년 실적)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사회적 책임(청렴도) 항목에 반영될 예정이다.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평가 설문조사에는 도민 4,839, 기관 소속 직원 1,577명이 참여했으며, ·내부 모두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0.03%p.

최은순 경기도 감사관은 공직유관단체 청렴도 평가는 기관별 청렴도 수준과 부패 취약 부분을 정확히 파악해 반부패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기관별 청렴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맞춤형 컨설팅 등을 실시해 공직자 청렴도에 대해 높아지고 있는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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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