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국제정책관, 공여지 반환문제 협의 위해 동두천시장 면담

[동두천 =박지환 기자경기도 동두천시는 지난 16일 국방부 이승범 국제정책관이 시장실에 방문하여 동두천시장(박형덕)과 미군기지 반환 문제 등 현안사항을 협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국제정책관의 방문은 동두천시의 중요한 현안인 미군 공여지의 조속한 반환과 국방부의 대응계획을 요구하기 위해 시장의 국방부 장관 면담 요청에 따른 사전협의 성격이다.


박형덕 시장은 이번 면담에서 기지 반환 약속을 계속 어기고 있는 국방부를 신뢰하기 어려우며, 소규모 병력이 동두천시의 핵심부지 전체를 자리하고 있어, 시 발전에 막대한 장애가 되고 있음을 역설하였다. 또한 캠프 케이시와 호비의 반환시기를 확정해 줄 것과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하고 있는 동두천시에 정당한 보상 계획을 수립할 것, 반환기지 추진현황 공유를 위해 국방부와 동두천시의 분기별 회의 개최를 요구했다.


이에, 국방부 이승범 국제정책관은 미군 공여지 반환시기를 구체화하는데 노력하겠다, 동두천시의 의견을 국방부 장관에게 전달하고 동두천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강요된 희생을 감내하고 있는 시의 입장을 전달하고 대책 마련 촉구를 위해 시장과 국방부 장관의 면담을 성사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