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경제부지사, 독일 바이에른주의회 의원과 디지털 분야 협력 논의

[경기도 =황규진기자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알렉산더 쾨니히(Alexander Konig) 독일 바이에른주 의원 등과 만나 경기도-바이에른주 협력 확대와 디지털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염태영 부지사는 7일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독일 바이에른주의회 방문단에게 양 지역 간 디지털 전환 기술 공유를 포함해 협력을 강화하자라고 말했다.

염 부지사는 경기도와 바이에른주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발전했고 각국에서 지닌 경제적 위상이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라면서 제조업 분야 디지털 전환 관련 각 지역의 기술을 공유한다면 상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한 경기도는 관련 대기업은 물론이고, 역량 있는 중소기업들도 많이 있으며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디지털 기업이 집약적으로 발전해 한국의 디지털 발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알렉산더 쾨니히 바이에른주 의원은 바이에른에는 BMW, 아우디 등 대기업을 비롯해 역량 있는 중소기업이 있고,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전 세계적인 디지털 기업도 있다라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경기도와의 인연을 화하고 디지털 및 경제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협력하고 싶다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쾨니히 의원은 바이에른주 디지털부 장관의 방한을 권유할 계획이, 경기도에서도 바이에른에 방문해 대면 교류를 이어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주한독일대사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방문 의원단은 바이에른주 경제·국토개발·에너지·미디어·디지털화 위원회 소속으로 방한 기간에 디지털화 관련 국내 정부 기관, 기업 등을 방문해 디지털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다.

바이에른주는 지난해 주 정부 차원에서 디지털법을 제정하고 2018년에는 독일 16개 주 가운데 최초로 디지털 전담 부서인 디지털부를 신설하는 등 행정서비스 디지털화에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도 지난해 3월 경기도 디지털 대전환 위원회를 구성·운영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지역경제의 지속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경기도는 바이에른주와 2016년에 우호 협력을 체결해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 특히 민선8기부터 바이에른주 국제관계부와 신재생에너지, 반도체, 첨단기술, 인공지능, 수소전지, 새싹기업 분야 등에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독일대사(8)가 경기도에 방문하는 등 다방면으로 경기도와 독일 간 협력을 강화하는 중이다.

기도는 이날 바이에른주 주 의원들과의 면담을 계기로 도-바이에른주 협력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