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군 폭탄 비정상 투하 사고에 따른 긴급대책회의 개최

[포천=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6일 이동면 노곡리에서 발생한 군 폭탄 비정상 투하 사고와 관련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사고 당일 22시에 열린 긴급대책회의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대책회의 결과 피해상황 현장조사반 파견 사고 피해자 일대일 매칭 이재민 임시 주거 및 구호물품 지원 긴급복지지원 주민 피해 접수처 운영 특별 재난지역 지정 선포 건의 경기도 건축물 정밀 안전진단 실시 등이 논의됐다.

 

포천시 관계자는 포천시는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동면 현장에는 재난현장 통합지휘본부를 설치했다. ,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수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사고는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며,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제는 신속한 사고 수습과 피해 복구가 최우선 과제다. 주민들의 심신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사고 피해 조사 및 복구 등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고로 15명의 중·경상자가 발생했다. 이 중 7명은 치료 후 귀가했고 8명은 현재 치료 중이다.

 

또한, 18가구 40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산정호수 한화콘도를 비롯한 이동·일동 지역의 모텔에 분산 배치됐다. 피해가 적은 일부 가구는 자택으로 귀가했으며, 나머지는 친·인척 집에 임시 거처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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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