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미래 인재육성 위해 교육경비 38억원 투자

- 미래교육협력지구 중심…지역 맞춤형 공교육 추진 본격화

[가평=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공교육 활성화와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올해 관내 28개 학교에 총 38억 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 편성된 교육경비는 학교의 특색 교육과정을 뒷받침하는 학교 개성사업 5억 원을 비롯해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19억 원 무상교복·무상급식·고교무상교육 13억 원 경기도교육청 협력 프로그램 6천만 원 등이 주요 사업에 포함됐다.

 

가평군은 개학에 맞춰 4월 현재까지 7개 사업에 대한 보조금 26억 원의 교부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특히 올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군과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이 지난 2월 체결한 협약을 토대로 추진한다. 가평군 19억 원, 교육청 5억 원 등 총 24억 원이 관내 유···고등학교 26곳에 지원된다. 세부 사업으로는 학교 밖 배움택시 방과후학교 운영 문화예술 특별 프로그램 영어교육 활성화 체험학습 학교 상담 프로그램 학생 동아리 운영 책놀이·숲놀이 어깨동무 학습 도우미 등이 포함된다.

 

군 관계자는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지역 간, 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하겠다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인재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