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지난 2일 동양대학교 최성해 총장을 4월「동두천시 1일 명예시장」에 위촉했다.
최 총장은 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경영학을 전공하고,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경제인연합회 사무총장을 맡으면서 교민경제 활성화와 교민 2세들을 위한 교육 사업에 매진하였으며, 특유의 끈기와 열정으로 학업까지 병행하면서 워싱턴침례신학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하였다. 귀국 후에는 대학다운 대학을 만들어 보고자하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1994년 동양대학교를 설립하여 한국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도 앞장서 헌신해 오고 있으며, 특히 2016년에는 동두천시와 협력하여 전국 최초로 미군 반환 공여지에 동양대학교 북서울 캠퍼스를 개교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최 명예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4월 월례조회에 참석하여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 수상자에게 표창을 전수한 후, “지역개발의 역군인 여러 공무원분들과 함께 우리 시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하여 발전하는 동두천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후 최성해 명예시장은 여성청소년과를 시작으로 본청의 각 부서를 방문하여 업무추진상황 등을 보고받고, 오후에는 청소년수련관, CCTV 관제센터,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두드림디자인아트빌리지 사업현장 등을 찾아 동두천 곳곳의 현안을 살피고, 관계자들과 많은 의견을 나누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1일 명예시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동두천시의 「1일 명예시장」제도는 시민과 출향인사 중 1인을 매월 명예시장에 위촉하여 하루 동안 시장 직책을 수행하며 시정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소통과 참여행정 구현에 기여하는 동두천시의 지속시책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