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찾아가는 ‘이동신문고’ 운영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 동두천시는 지난 26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찾아가는이동신문고를 운영하였다. 국민권익위원회 이동신문고는 전문조사관과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상담반이 대상지역을 찾아가 시민의 고충민원을 해소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국민소통제도이다.

 

이번 이동신문고는 동두천, 포천, 파주, 양주, 연천지역을 대상으로 운영되었으며, 분야별 전문조사관이 동두천시 안흥동 국도대체우회도로 터널공사 관련 주민피해 건등 총 30건의 고충민원, 정책건의사항을 상담 및 처리하였다.

 

이날 국민권익위원회는 상담과 더불어 현장방문을 실시하였는데, 동두천시 소재 보산동관광특구를 방문하여 특구 내 입점한 상점 및 공방 운영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클럽거리 등을 시찰하며 보산동관광특구의 현안사항을 파악하였다.

 

또한, 보산동관광특구 관련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자 두드림디자인아트빌리지 내 회의실에서 상가번영회, 청년회, 공방입주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하였으며, 회의에서는 관광특구 내 면세점 설치, 주변환경 개선, 미군공여지 개발에 대한 국가적 관심 등 다양한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시 관계자는이번 국민권익위원회 이동신문고를 통해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고충 및 분야별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