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사> 최용덕 동두천시장

                            

                            就 任 辭

존경하는 10만 시민여러분 !

그리고, 사랑하는 6백여 공직자여러분 !

새로운 도약의 시대, 민선 7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동두천의 미래를 위해 저를 선택해주신 시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시민여러분의 염원과 제게 주신 엄중한 사명을 잊지 않고 동두천의 밝은 미래를 당당하게 책임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난 67년간 우리 동두천은 남북대치 상황 속에서 안보도시라는 미명 아래 희생을 강요 당해왔습니다.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군사시설보호법, 한미행정협정에 의한 미군공여지 등 지역개발의 발목을 잡는 각종 규제로 우리 시민들은 많은 고통과 불편을 감수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희망의 새 시대가 열렸습니다.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냉전과 대결의 시대에서 평화와 협력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가안보를 책임지며 전쟁을 억제하는 평화수호자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온 우리 동두천 역시 발전과 도약의 시기를 맞이했습니다.

유럽까지 이어지는 한반도 종단철도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남북교류와 유럽 진출의 전진기지로서 경기북부의 새로운 거점도시로 거듭 날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 동두천에는 각종규제 해결과 국가산업단지 개발, 악취문제 해결, 소요산 관광지 개발 등 굵직한 지역 현안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하나하나 세세하게 살피고,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저는 오늘 동두천시장으로 취임 하면서 시민여러분께 세가지 분명한 약속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동두천을 경제가 꿈틀대고 기업과 인구가 증가하는 경기북부의 핵심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국가산업단지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여 신속히 추진하고, 공여지의 신속한 반환과 반환공여지의 국가주도 개발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둘째, 시민이 만족하고 사회적 약자들이 행복한 동두천을 만들겠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참으로 많은 지역의 주민들과 단체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한 많은 의견과 바램을 들었습니다.

그 모든 말씀들을 소중히 다듬어서 시정에 반영하겠습니다.

또한, 어르신들과 장애를 가지신분들, 사회적으로 소외받고 아픔을 간직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분들의 아픔을 반드시 해결하여 소외받는 시민들이 없는 동두천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모든 시책과 정책을 시민존중, 시민우선의 자세로 추진하겠습니다.

늘 시민들 곁에 서서 시민들의 목소리와 아픔을 챙기겠습니다.

늘 현장에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수시로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겠습니다.

시민이 만족 할 때까지 적극적으로, 우선적으로 모든 민원해결에 힘쓰겠습니다.

정말 발전되고 자부심이 있는 동두천을 만들어 시민여러분께 돌려 드리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두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6백여 공직자 여러분!

오늘 취임식은 저의 자리이기도 하지만 또 한분의 주인공이 계십니다.

지난 11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두천을 한 단계 도약시키며 3선으로 퇴임하신 오세창 시장님이 그 주인공 이십니다.

그동안 동두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오세창 시장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시정발전을 위한 많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바쁘신 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주신 시민여러분과 기관단체장님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 7. 2

                                                                          동두천시장 최 용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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