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립이담풍물단, 서울시와 문화교류 행사 개최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 동두천시립이담풍물단(단장 고재학)은 지난 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주최하고, 서울시와 동두천시가 참여한 자치단체 간 문화교류 행사에 참여해 서울 시민의 큰 호응을 얻으며 공연을 마쳤다.

서울 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서울시와 지방자치단체 간 대표 문화공연을 상호 왕래하며 지역의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사업으로, 이날 동두천시에서는 시의 대표 문화예술단체인 시립이담풍물단이 참여해 함께한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함께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은 문굿으로 시작하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앉은반설장구와 삼도사물놀이, 판소리, 판굿 및 개인놀이(버나돌리기, 상모돌리기 등)를 펼치며 관객의 환호와 갈채를 얻었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관객의 갈채와 환호가 이어졌고, 공연을 마친 풍물단원들이 관객들 사이에서 뒷풀이와 사진촬영에 참여해 공연 뒤 서비스도 챙기며 서울 시민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었다.

행사에 참가한 동두천시 관계자는 매년 서울시와 우리시 간 문화교류 사업에 참여해 지역 간 문화교류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우리시의 우수한 문화를 서울시민에게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자치단체 간 문화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0월 말 소요단풍문화제를 즈음해 서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소요산 방문공연을 펼쳐 시민과 소요산을 찾은 관광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