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제12회 왕방산 국제 MTB대회 성료

[동두천=박지환 기자]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제12회 동두천 왕방산 국제 MTB 대회가 지난 21일 동두천시 왕방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수도권과 전국을 망라해 명실상부한 국내 제일의 산악자전거 대회로 자리매김한 이번 대회는 대한자전거연맹(회장 구자열)이 주최, 주관하고 동두천시와 동두천시체육회가 후원한 가운데 최용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하여 김기운 대한자전거연맹 전무이사 및 김성원 국회의원 등 내빈과 국내·MTB 동호인과 가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종합운동장을 출발하여 장림~해룡산~오지재~왕방산~예래원~동점~쇠목~어등산~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약 35km의 중급자와 초급자 코스로 나뉘어 크로스컨트리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원활한 대회 운영과 안전을 위해 동두천시청 공무원들과 동두천경찰서(서장 오지용), 동두천소방서(서장 선병주) 등 유관기관 직원, 모범운전자회, 동두천시 방범기동순찰연합대, 동두천시 해병전우회, 수도방위사령부 동두천전우회 회원들이 코스 교통 통제 및 안전요원으로 참여했다.


또한 동두천로터리클럽 회원들은 선수들을 위해 코스 중간 쉼터에서 식수와 간식을 지원하여 국내 최고수준의 대회운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크게 기여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대회 개회식에서산악레포츠의 메카 동두천시를 찾아온 모든 선수 여러분을 환영한다면서다치지 말고 동두천시를 마음껏 즐기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 환영의 말을 전했다.


동두천 왕방산 MTB코스는 수도권 전철1호선을 통해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좋은 입지 조건과 어느 산악 코스보다도 멋진 경관과 스릴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많은 동호인들이 연중 방문하여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한편 이날 대회결과 크로스컨트리 중급 남자 전체 1(1시간 4356)염세환 선수, 2(1시간 4357)에 동두천 블랙이글스의 최대인 선, 3(1시간 4832)에 팀 대구 착한바이크의 임종우 선수가 차지했다. 중급 여자부에선 1(1시간 33분분 57)에 블랙이글스의 류현분, 2(1시간 3652) 팀 하트바이크의 강이남 선수가 영광을 안았다. 단체부에선 동두천의 블랙이글스가 우승하였으며 팀 하트바이크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