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 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지난 10월 31일 16시 시청 상황실에서 시장, 부시장, 국장, 각 부서장 등 30명이 참석하여, 동두천시 에너지자립실행계획 연구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에너지자립 실행계획은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친환경 미래 에너지 발굴·육성’ 및 ‘안전하고 깨끗한 탈원전 정책으로의 전환’ 과제와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목표, 에너지법 및 동두천시 에너지기본조례에 근거하여 동두천시 에너지계획을 수립하는데 목적이 있다. 2020년 이후 신(新)기후체제 수립을 위한 파리협정이 2015년 12월 체결되면서 지속가능발전이 세계 전체의 공동목표로 부각되었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대비 37% 감축추진을 위해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동두천시는 에너지자립과 복지의 도시, 동두천을 비전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거버넌스 구축, 에너지복지 및 시민에너지절약운동, 에너지효율개선 및 자립도시구축의 3개 부분 실행전략, 21개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에너지비전 및 목표에 따른 단계별 추진전략수립과 시민 참여형 에너지자립 모델의 보급을 위한 동두천시에너지자립실행계획을 연구용역에 담아 구축할 계획이다.
동두천시는 용역사업을 통해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내용과 동두천시 실정이 잘 반영된 연구과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민과 함께 에너지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