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 새마을회(회장 이경묵)는 11월 2일 군내면 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관내 저소득층, 홀몸노인, 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실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부녀회장, 읍면동 협의·부녀회 새마을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배추 2.500포기를 절이고 버무리는 전통의 방식으로 진행해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등에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경묵 포천시새마을회장은 “봉사 정신이 없으면 이어나가기 힘든 고된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본인의 일처럼 작업에 참여해 주시는 새마을 남․여지도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도 김장담그기를 함께 하며 “오늘 담근 맛있는 김치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새마을 남·여지도자들께 감사드리며, 새마을지도자들의 다양한 이웃 사랑 활동을 통하여 공동체 의식이 회복되고, 그로 인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정성과 사랑으로 담근 김장 김치 500박스는 14개 읍면동에 각 36박스(10KG)을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