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덕 동두천시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면담

[동두천=박지환 기자]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지난 22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위한 농업진흥지역 해제에 협의해 줄 것을 건의했다.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위해 인·허가 관련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진행 중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지 내 농업진흥지역 해제 승인을 위해, 지난 1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지전용협의요청서를 제출하여 검토 중에 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농업진흥지역 해제 미승인 시 사업위치 변경에 따른 사업 지연 및 산업단지 경쟁력 상실로 인한 어려움이 있음을 설명하고, “국가 안보를 위해 60여 년간 희생한 동두천시에 대한 경제적 배려가 필요하며, 정부에서 범정부적 차원의 지원을 약속한 사업인 만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정책적 지원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개호 농림식품부장관은 농업진흥지역 해제에 어려움은 있으나, 국가가 약속한 사업인 만큼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면담은 정성호 국회의원의 주선으로 이루어졌으며,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관계부처와의 협의가 완료되면, 이후 올해 12월까지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에 이어 2020년에 착공하여, 2022년 준공 및 분양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낙후된 동두천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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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